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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거부. 강대근 선생님을 만나다.

글쓴이 : 최고관리자 날짜 : 2013-07-05 (금) 18:15 조회 : 1708
 
강.대.근.
이름 석자만으로도 이렇게 가슴이 두근거릴 수 있다니, 짝궁이 알면 서운할 테지만, 두근거리는 가슴인 것을 어찌 할 터인가,
2기 청소년문화복지아카데미 대학생 과정에 참여하면서 선생님과의 인연은 시작되었다.

사실, 선생님의 메모리 속에는 나의 존재가 저장되어 있지 않을 수도 있다.
대학생일 때는 하늘처럼 높고 높으신 분이였기에 감히 다가설 수 없었고,
품에서 인턴으로 활동하게 되면서 처음 인사를 드렸으니, 그 분에게는 한 순간의 기억으로 스쳐 지나갔을지도 모를 일이다.

「 필요한 만큼만 갖는 일, 좋은 것이 있으면 서로 나누는 일,
그리고 좀 단순하게 사는 일, 이것만으로도 위대한 거부를 실천할 수 있다.」
2기 대학생 아카데미 교육 중 선생님의 위대한 거부에 대한 강의를 들으며 얼마나 많은 청년들이 흔들렸던가.
전국 각지에서 모인 촌뜨기 대학생들이 난생 처음 접했던 충격 아닌 충격으로 행복한 비명을 지르며 위대한 거부를 실천하고자 다짐하고 약속했었다.
그날의 감동을 되새기며, 설레임을 가득 안고,
깊이 사모한다는 교육팀 김미경, 마냥, 설레이는 자원활동가 이정연, 유영은과 함께 발걸음을 재촉한다.
어색한 몸짓으로 주춤하는 우리에게 평화를 담은 미소로 반겨주신다.
그 평화의 미소에 요동치는 심장을 어찌 잠재울 수 있을까,
이름을 메모지에 적으시곤 한 사람, 한 사람, 이름을 불러주신다.
그리곤 손녀 대하시듯 ‘무엇을 하면 가장 행복하느냐’ 물으신다. 대학시절 연극무대에 섰던 경험들을 말씀해주시며,
참 행복했노라고, 그렇게 ‘행복을 일상 속에 풀어내며, 소망을 지니고 살라‘고 깊이 조언해주신다.

청년시절로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으세요?’ 라는 엉뚱한 질문에,
이미 지나온 과거에 미련도 없고, 예측할 수 없는 미래에 두려움도 없고,
다만, 현재에 충실하며 살뿐이라고, 그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답해주신다.
「사람은 하늘이다」하늘의 모양도, 크기도, 색깔도, 정답이 없으며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다른 것처럼 사람도 편견 없이 만나고, 소통해야한다고 깊이 울려주신 말씀처럼,
선생님은 정말 하늘을 닮으셨다.
그 평화로운 하늘을 닮은 사람이길, 삶이길, 당부하고, 다짐한다. 나에게,,


출처 : 두레품 2006년 5-6월호_ 스승의 날, 두 거인을 만나다
글쓴이 : 지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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