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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마실의 후기.

글쓴이 : 정규민 날짜 : 2013-11-30 (토) 23:41 조회 : 953
일단 제 정리글은 제가 발표했던 글을 그대로 쓰고 전체적인 정리를 하겠습니다...

느림보 선생님을 만났다. 독립영화 제작자 겸, 배급을 하고 계시는 분이시다. 월요일 11시 30분. 헤어진 시간 1시 30분. 지금 글을 쓰고 있는 시간은 토요일 3시. 5일이 지난 지금, 그 시간을 다시 한번 돌아보고 곱십으며 글을 쓴다.

굉장히 많은 이야기를 해주셨고, 많은 고민을 말한 것 같다. 독립영화에 대한, 그리고 느림보쌤의 삶에 대한 얘기등을 듣기도 하고, 내가 해보고 시던 광고에 대한 얘기 혹은 투정을 하기도 했다. 그 2시간의 시간에서 나는 한없이 작하졌던 것 같다. 스무살을 앞두고 모든 것이 막연한 이 시기에 많은 고민을 갖고 있는 지금.. 뭐하나 뚜렷하지는 않은 지금.. 느림보 쌤 앞이라서 작아진 것이 아니라 내가 보는 나의 모습에 작아진 것 같다.

물론 내가 지금 하고 있는 고민이 당장에 해결될 문제가 아닌 것은 내가 깨달았고, 알고 있는 문제였지만 그것을 너무 뒤로만 묻어둔 것 같다.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을까, 뭘 할 수 있을까 와 같은 것들이 요즘 나의 고민이다. 그 고민들을 묻어둔 만큼 내 고민들은 더 무거워졌고, 그 무거워진 무게만큼 나의 생각과 행동은 더욱 가벼워진 것 같다. 항생 생각이 많고 행동이 따라주지 않았던 나.. 지금의 나는 생각과 행동의 부등호가 바뀌어 생각없이 나의 행동들을 만들어 가고 있는  것 같다. 생각과 행동의 부등호를 균형으로 맞추는 것. 그것이 나에게 필요한 것 같다. 딱 내가 생각하는 만큼만 행동하자. 생각만 하고 안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생각없이 행동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 둘의 조화를 만들어야 할 것 같다.

 지금은 나의 모습이 자기방어와 핑계의 모습으로 도배되어 있는 것 같다. 게으른 것, 안일하게 행동하는 것, 노력하지 않는 것..
지금 내가 생각하는 나의 문제인 것 같다. 이런 내 모습을 바꾸고 싶다. '될대로 되라고해' 내가 좋아하는 노래의 제목이다. 지금 내 모습이 이 노래의 제목과 맞 닿아 있는 것 같다. 될대로 되는 내가 되지 않기 위해 내가 앞으로의 시작을 어떻게 만들어가면 좋을지 다른 사람들과 함께 얘기하고 싶다. (무늬만 학교 11월 30일 마을마실 글 전문)

이제부터 마을 마실 후기 글 입니다!

짧으면 짧고 길면 길었던 마을 마실의 3주가 정신없이 지나갔다. 한 주를 빠진 나는 2주의 시간이었다. 지난 여름마실과는 다른 느낌이었다. 내 삶의 연장선과 맞닿은 선생님들과의 만남이었던 것 같다. 다른 친구들도 자신이 관심있는, 자신이 고민하고 있는 것과 맞닿은 분들과 만남을 가진 것 같다. 그 전의 과정들은 뿔뿔이 흩어져서 각자의 만남을 가졌기에 어떤 분들과 어떤 얘기를 했는지 자세히 알지는 못했지만 오늘 발표를 통해 각자의 고민을 알 수 있었고, 각자 선생님들이 어떤 얘기를 해주셨는지 알 수 있었다. 많은 얘기들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도균이의 얘기였던 것 같다. 경험과 꿈의 추를 맞추려고 했다는 느낌. 내가 그 나이때 하지 않았던 고민.. 오히려 내가 지금 머리싸매며 하고있는 고민과 맞닿은 것들을 도균이가 하고 있다는 것이 참 놀라웠다...그리고 그런 도균이에게 자극이 된 것의 이면에는 지오가 있었다는 것. 나 또한 지민이에게 조금은 그런 자극이 되어 줄 수 있는 사람이었을까?라는 생각도 들었다. 마을마실을 하며 각자가 배운 것들이 잘 나눠지고, 그 선생님들에게 직접 듣고 배운 것 보다는 오늘 무늬만 친구들의 각자의 발표와 생각들이 나에게는 더 큰 배움과 느낀점들을 준 것 같다. 이래서 무늬만이 좋은 것 같다... 무늬만의 맡형으로 있는 나지만 정말 다른 친구들에게 많은 것들을 배우고 느끼고 나를 반성하게 되는 것 같다. 앞으로의 졸업 과정에서는 좋은 선배로써, 맡형으로써 나 또한 다른 친구들에게 본보기가 되고 싶고,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든 오늘이었다..

정이가령 2013-12-03 (화) 16:01
그래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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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나 2013-12-03 (화) 17:42
그래!! 생각과 행동의 부등호를 맞춰서..!! 생각하고 움직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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