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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역사 마지막 수업 - 김나현 ism>

글쓴이 : 김나현 날짜 : 2014-10-19 (일) 09:13 조회 : 868
<인간과 역사 마지막 수업 - 김나현 ism>

 
1. 인간과 역사를 돌아보며.

봄 학기 떠올려보기, 제국주의, 제국주의의 잔재(인디오, 라오스 등), 각종 ism(파시즘, 나치즘 등), 자본주의 vs. 사회주의 배틀에 이어 어느덧 마지막 인간과 역사 수업을 앞두고 있다. 우리는 다양한 ism에 대한 공부를 했다. 봄 학기에는 욕망의 세계사, 종교의 세계사 등 역사의 큰 꼭지들을 공부하면서 역사의 중심(사람의 욕망으로 인한 사건, 사고들)을 이해했고, 가을학기에는 주의(ism)에 대한 공부하면서 과거에서 현재까지의 흐름들을 이해했다. ism들이 모두 분리된 것 같지만 사실 다 이어져왔다. 제국주의에 의해 자본주의가 생겼고, 자본주의의 오류들을 극복하기 위해 사회주의가 생긴 것처럼 말이다. 지금도 끊임없이 ism들이 만들어지고 현재의 문제점들을 극복한 각자만의 ism(신념 혹은 고집?)이 있다. 현재 우리가 각자의 ism을 가지고 온 것처럼 ㅋㅋㅋ. 그렇다면 나는 과연 어떤 ism을 마음속에 지니면서 살아야할까?

 
2. 국가적 차원의 ism.

ism 배틀을 하면서 국가의 역할에 대해 돌아보게 되었다. 우리나라는 국민들의 투표를 통해 선출된 정치가들이 국가를 잡고 있다. 지금의 많은 정치가들은 국가의 안전과 국민의 행복을 위해 일한다기 보다는 개인의 이윤 창출을 위해 일하는 것 같다. 개인의 자유를 빙자한 개인주의, 자본주의를 공부하면서 가장 많이 나왔던 자본주의의 단점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이런 소수의 권력자들이 개인의 자본과 권력을 가지고 다수의 사람들의 자유와 권리를 뺏고 있다. 이런 모습들이 우리나라에서 많이 보이고 있다. 과연 그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는 왜 어렸을 때부터 ‘돈이면 다 되는 사회’에 물들어 살고 있을까? 국가는 개인의 자유과 권리를 위해 좀 더 다양한 형태의 교육 방식들이 공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3. 개인적 차원의 ism.

교육을 바꿔야한다, 정치판을 싹 갈아 엎어야한다 말은 참 쉽다. 하지만 우리 스스로 그런 것들을 바꾸기 위해서는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런 생각을 가지기 위해서는 아이들에게 똑같고 목적지향적인 교육을 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교육을 해야 한다는 말이다. 우리처럼ㅋ. 참고로 우리 세월호 모임 짱! 자발적 공부를 통해 사회에 표현을 하는 것은 정말 중요한 것 같다. 결국 우리 모두가 동의하는 것처럼 민주주의가 핵심이 되어야할 것 같다. 민주주의!

 
4. 진정한 민주주의를 위한 나의 실천.

민주주의는 내가 스스로 내 삶의 주인이 되는 것을 말하겠지? 끊임없이 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목소리를 내고 혁명을 하라는 민주주의가 아니다. 민주주의 안에서 나의 자유를 누리고, 다른 사람들을 이해하고, 함께 살아가는 것이 민주주의가 아닐까싶다. 그래서 나는! 내가 지금 하고 싶은 것에 충실하고 사회의 일원으로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을 하면 세월호 모임처럼 공부를 하고 움직여봐야겠다. 결국 나를 주체적으로 만들어준 다양한 교육(감사해요)을 허용하려면 국가가 움직여야하고 그런 국가들을 움직이게 하기 위해서는 다수의 우리들이 움직이자. 역사는 사람에 의해 뒤집히고 뒤집힌다. 결국 혁명은 우리 안에서,, 뭐랰ㅋㅋ



이번 주 목요일 심쌤의 인간과 역사 마지막 수업이 있었다. 봄부터 지금까지,,, 뒤돌아보면 함께한 시간들이 뿌듯하다. 무늬만 과외에서 아쉬웠던 역사 공부들을 할 수 있었고, 그것들을 넘어서는 나의 공부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한 주제에 대한 공부를 마무리 할 때 기록을 해보지 못했다는 것,.요즘은 당당 게시판이나 개인 일기장에 하루에 느꼈던 것이나 배웠던 것들을 편하게 끄적여보고 있어서 인간과 역사 기록을 하지 못한 것이 가장 아쉽다. 하지만 내가 어떤 상황들을 마주할 때마다 인간과 역사에서 배웠던 '꼬리에 꼬리를 문 연결성'이 떠오른다. 신기하다. 이제는 머리로만이 아는 공부가 아닌 몸도 알고 그것을 행동으로 옮길 수 있게 되었다고 말해도 될까? 정말 이 날 수업 때 심쌤이 말씀하셨듯이 앞으로의 나의 실천과 행동이 중요하다. 내가 살아가면서 추구하고 싶은 것들. 과연 나는 어떻게 실천해나갈 수 있을까?

실천과 행동. 살아가면서 정말 중요한 부분이다. 내가 실천하고 행동하려면 나의 욕구들을 좀 더 깊이 바라볼 필요가 있고, 공부를 할 필요가 있다(어제 유알아트의 김영현 대표님이 해주신 이야기). 그래서 나는 내가 앞으로 어떤 실천을 하든(나를 위해서, 우리를 위해서, 사회를 위해서) 공부는 끊임없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물론 여기서의 공부는 모두가 알다싶이 책으로만, 지식으로만 배우는 공부가 아님.). 생각해보면 내가 몸을 움직이는 것도 공부인 것 같다. 아니 내가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 내가 마주하는 모든 상황들은 나에게 소중한 배움이 된다. 결국 내가 마주하고 있는 현재의 나, 나의 주변, 상황들을 표면적으로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인간과 역사에서 배웠던)꼬리에 꼬리를 문 질문과 질문을 따라간 공부. 그런 공부 속에서 나오는 나의 실천들이 바람직할 것 같다(아마도,,,ㅋ). 이제는 몸으로 쌓아가는 느낌. 앞으로의 배움들이 더욱 즐거울 것 같은 기분! 행복행복 >_<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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