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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자유여행+마지막

글쓴이 : 전져져져젼 날짜 : 2015-01-06 (화) 09:42 조회 : 755

12.13

낯선곳에 왔다. 오는길도 낯설었다. 멜람치에서 늘 보던 히말라야풍경이나 소리가 아니였다. 사람들의 생김새도 낯설다. 이리저리 갈피를 못잡고 점점 더 겁을먹었다. 내가 여기 왜 왔는지. 숙소를 잡고 쉬는동안되 긴장이 풀리지않았다. 낯선곳은 낯선곳의 두려움이 있었다. 낯설지만 밖에나가 숙소언니랑 말을 하면서 찌아를 마시고 숙소앞 산책길을 추천받아서 산책을 했다. 사람을 만나고나니까 조금 나아진듯하다. 두려움이 있을때 어떤것도 싫고 익숙함을 찾아가고싶은 마음뿐이였다. 오늘하루는 그런 두려움과 낯섦을이 익숙함이랑 갈등하다가 결국은 더 머물러 보기로 용기를냈땅.. 화이팅


12.14

따시할머니가 만들어주신 가방에 멜람치에서 받은 카타를 꼭 묶고 항상 매고다닌다. 그것들에 의지한다. 나는 종교를 믿는것도 아닌데 그냥 그 정성을 믿는다.


12.15

두려움을 피하려는것과 극복하는것. 다른 생각을 하기에 너무 벅찰정도의 두려움.

어쨋든 어디를 가려고해도 버스는 타야하고 버스는 낭떠러지길을 간다. 쓸데없는 걱정은 해도 달라지는건 없겠지만 생각은 안들려고해도 드니까 ㅜㅜㅜ헝헝헝ㅎ헝 ㅠㅠㅠㅠ

내가생각한것과 너무 달랐던 일람. 역시 늘 예상처럼 되는건 아니구나.항상 생각하지 못한것들이 더 많다. 나에게 두려움은 늘 쓸데없는 걱정들도 같이온다. 나를 힘없게하고 마비시키지만 부딪혀보기로한다. 발걸음이 멀지않은 곳 부터. 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맨날 숙소 밑에 식당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읽는책에서 읽는부분도 우연히 두려움에 대한것이다. 그 환경이 자아내는 낯설고 무질서하고 혼돈스러운 분위기가 두려웠다. 이 문장이 지금나랑 많이 비슷하다. 그뒤에도 나오는 내용들은 나를 이해해주는것같아서 책만읽었다. 그리고 다시 떠난당


12.17

조화롭다. 내마음에 따라 변하고 변하는것. 들리는 차 소리가 내 마음이 어떠냐에 따라 거슬릴때도, 무서울때도,별 생각없을때도있다. 지금나는 이 박타푸르의 차소리마저 평화롭다.

난 자연스러운삶이 좋다. 인간에게서 나온것, 인간에게 돌아가고 자연에서부터 나온것, 자연으로 돌아가고 결국인간도 자연이긴 한데.ㅋㅋ 이런 생각이 들때마다 사람과 자연이 같이사는 멜람치가 그립다. 그리고 자주 그리울것같다. 멜람치에서는 누군가로부터가아니라 그냥 그 자체의 행복이 좋았다.


12.22

헤어짐.

빠상어니는 또 울었고, 까르마는 여전히 쿨하게 뒤돌고, 밍마는 불나게 전화를걸고 생각지못한 널바나 게스트 하우스 다이들은 띠까와 카타, 편지까지 써주시고 머머따는 공항에와서 카타를 걸어주면서 안는건생략하고갔다. 우리도 머머따에게 안녕을하고 편지와 선물로 또 마음을 전했다. 진짜 무슨 복을 받았을까 또 감사하고 감사함 투성이다. 방황하는 시간을 보내다 비행기 시간되면 비행깅타고 슝 가면 왠지 아쉬우면서 찝찝할것같았는데 전혀다른 시간이되었다. 정말 네팔 안녕 바이방비 하고 점까지 딱 . 찍었지만

 다음단락이 있는 마무리다. 안녕 네팔 하이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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