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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 20 삶의 계획 나누기

글쓴이 : 정규민 날짜 : 2014-05-03 (토) 01:22 조회 : 979
안녕! 방금전 글을쓰고 또 글을 쓰는 정규민이다! 박정희 입문을 가진 후 그 다음날 우리는 다시한번 모였다. 각자의 삶의 계획을 나누고 얘기하기 위해서이다. 8시 30분 모임의 어려움을 인정하고 9시로 변경한 첫 시간.. 사정이 있는 종민이와 아픈 상현이형을 제외한 다른 사람들은 제 시간에 오기위해 더욱 노력한 것 같아 약간 늦은 사람도 있지만 기분은 상하지 않고 넘어갈 수 있었다. 그리고 잠깐 숨을 돌린 후 모임은 시작되었고, 그 모임의 시간 안에서 우리는 조금 더 서로의 생각을 알 수 있었다. 서영이가 아이들을 만나서 뭔가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 신혁이형이 글을 써보고 싶다는 생각, 그리고 상현이형의 일상과 앞으로의 계획까지. 물론 지난시간에 정리되지 않았던 내 생각도 지난번보다는 나은 모습으로 정리되어 함께 나누었다.

 마을에서 함께 놀기 위한 기획들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나눈 나. 모두에게 전하는 나의 생각이지만 나의 눈은 맹쌤을 바라보았다. 지난번 뿐만이 아니기에 조금은 더 문제(?)되었던 나의 말할때의 태도. 말은 속여도 눈은 못속인댔나.. 옛 선인의 말이 생각난다. 조금씩 조금씩 내 생각을 정리해 나가고 뭔가를 잡기위한 노력은 하지만 아직도 나는 나한테, 그리고 모두한테 당당하지 못한 것 같다. 내가 하고 싶은 것 이라고는 말하고 있고 당당하지만, 그 안의 계획을 만들어 가는 것에, 그리고 내가 할 수 있는 노력들을 말하기에는 아직도 정리되지 못한 것이 한 뭉텅이, 불안한 것이 두뭉텅이 씩 뭉쳐져 있는 것 같다. 나보다는 더 분명하고 근거있는 다른 사람들을 보면서도 자극도 받지만 불안감 또한 느껴지는 것이 사실인 것 같다. 아기가 울기 전 엄마를 찾듯 나 또한 울기전 아이의 마음으로 맹쌤을 쳐다보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함께 얘기할 수 있는꺼리들은 넘치지만 내가 얘기할 수 있는 것은 아직 전무하다. 이 불안감들을 나의 힘으로 변화시켜 가는 것이 당당의 과정이고 내가 나의 시도를 만들어 가는 첫 발자국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지금의 나는 6개월 전의 나처럼 아직은 불안하고 걱정되는 것이 많다. 그리고 이것이 핑계가 아닌, 나의 과정으로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맹쌤이 그때 제안 하신대로 나를 위한 나의 계획서를 써보는 것이 필요한 시기인 것 같다. 조금 더 나를 바라보고 정리하고, 앞으로의 과정을 조금은 기획해보고 계획을 세워가는 것.

이거한다, 저거한다 라는 대답보다는 조금 더 아름다운 대답과 과정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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