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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 각자 이슈 발표(용산 재개발)

글쓴이 : 정규민 날짜 : 2014-07-06 (일) 22:39 조회 : 976
지난 수요일 나는 나의 이슈 주제인 용산 재개발에 대해 발표를 했다. 원래 지난주여야 했던 나의 발표는 이해의 부족과 정리의 부족으로 이번주로 한주 미뤘다. 한주의 시간이 더 생긴만큼 나의 이해도, 정리도 조금 더 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 수요일에 했던 발표또한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것 같다. 용산에 대한 배경과 진행 결과로 이어지는 사건의 이해는 어느정도 됬으나 기업과 국가(공권력), 시민 이 세 분류의 사람들이 용산재개발 안에서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는 잘 찾아내지 못한 것 같다. 나는 공부를 하기위해 책을 읽었고, 검색을 했고, 영상을 봤다. 그리고 나의 그 공부들은 피티로 정리됬고, 나의 생각이 되었다. 그리고 당당의 사람들과 함께 잘 나누었다. 근데 왜 이렇게 아쉬움이 많이 남는걸까? 요즘 나의 공부에서 만족만큼 아쉬움이 많이 묻어나는 것 같다. 더 알고 싶은데, 알 수 있는데, 정리할 수 있는데 라는... 처음이다. 내 공부를 하면서 이런생각이 드는 것은.. 공부에 대한 나의 욕심이 생겨난 것 같다. 더욱 더 내 생각으로써 얘기하고 만들어 가고 싶다는 나의 욕심이. 하지만 지금은 이 욕심을 어떻게 채워가야 할지 잘 모르겠고, 더욱 깊은 과정으로써 내 공부를 해가기에는 상황도 아직은 여의치 않은 것 같다.
 
 욕심이 생기니 나의 부족함이 보인다. 과정에서의 아쉬움도, 결과에서의 아쉬움도. 이번 용산을 공부하는 과정에서 가장 아쉬웠던 점은 '용산참사'라는 사건을 설명하기 위해서만 긴 시간이 사용됬던 것 같다. 사건의 과정과 결과도 중요하지만 그 안의 '왜?'라는 질문과 용산 참사에 있는 각기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싸워왔는지 더 들여보고 함께 얘기할 수도 있었지만 그저 용산의 과정과 결과에 집중한 나의 용산공부가 되었던 것 같아 아쉬웠다. 그리고 발표를 하는 시간에서도 함께 나누기 위한 준비가 아직 부족했던 것 같다. 내가 용산을 몰라서 준비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 용산을 모르고 어려워 하는 다른 사람들과의 공유의 준비에 있어서 미흡했던 것 같다. 아는 만큼 정리되지 못하고 표현되지 못한 아쉬움과 한 공간안에서 여러 상황들이 펼져졌는데 그 각자의 다른 분위기를 표현할 수 있는 단어들이 조금은 잘 전달되지 못한 것 같다.
 
 이번 용산을 공부하며.. 용산을 잘 공부했고 알아갔다고 말하기는 어정쩡한 부분이 있다. 하지만 당당과 공부하며 생겨난 나의 욕심에 대해서는 보다 분명하게 표현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깊어지는 공부가 하고 싶다.. 지금 당장에 더 깊은 공부를 위해 엄청난 노력이나 부담으로써 하지는 않으려고 한다. 지금 하고 있는 것도 충분히 많고 그것들을 잘 정리하고 챙겨가기만 하더라도 올한해는 나에게 충분히 의미있는 과정이 될 것 같기 때문이다. 그러나 앞으로 평살 살아가며 이어질 나의 공부에서 잘 채워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든 이번 용산 공부였던 것 같다.

김나현 2014-07-08 (화) 10:31
공부에 대한 욕심이 있으니 나의 부족함이 보인다는 것은 맞는 말인 것 같아. 너의 고민과 요즘 나의 고민이 비슷해서 공감이 많이 되기도 한당. 벌써 다음 모임이 상반기 공부의 마지막이긴 하지만 앞으로도 이런 고민과 공부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봐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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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민 2014-07-08 (화) 13:22
ㅋㅋ그래그래 누나도 메롱한 상태가 언넝 가벼워지길 바래! 지금은 공부가 아니라 누나 수업일기 처럼 누나를 바라보고 알아가는 시간이 더 필요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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