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가 다르게 숨이 턱턱 막히는 더위가 시작되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온열질환으로 인한 안타까운 소식도 심심치 않게 들리고 있고, 어딘가는 50도가 넘었다는 무서운 소식도 더이상 새롭지 않을 정도네요ㅜㅜ
그럼에도 여름은 "이열치열"의 시간이기도 합니다. 품도 뜨거운 여름, 뜨겁게 살아내가고 있습니다.
4월 품, 오~ 히말라야가 탄생시킨 "문화기획자와 함께 하는 네팔 공감여행" 5월과 6월의 품, 주주 콜로키움 "그림과 타로로 만난 나의 속마음" 7월의 품, 고흥 도시문화센터+ 꿈꾸는 예술터와 <고흥 청소년문화예술캠프> 준비 중 8월 품, 여름에 빠질 수 없죠! 올해도 맑게 흐를 <참맑은물살> 준비 중
이제, 그 이야기들 하나씩 풀어가 볼까요? |
색다른 오~히말라야 여행 ‘문화기획자와 함께 하는 공감여행’ |
2024년 1월에서 2월까지 부탄과 네팔을 여행했던 17번째 오~ 히말라야는 이전의 여행과는 다른 특별함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여행의 기억을 나누는 후속모임으로는 처음으로 여행자들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을 했습니다. ‘오 히말 쿠시(네팔어로 행복한)페스타’라는 이름으로 여행의 기억과 느낌을 담은 사진과 책 전시, 여행자들의 즐거운 공연과 이야기 나눔으로 축제같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너무도 즐겁고 감동적이었던 오~ 히말라야의 기운은 또 다른 오~ 히말라야 여행을 만들었습니다. 여행에 함께 한 문화기획자 권순석, 최지만, 안태호, 이유미의 제안과 초대로 색다른 오~히말라야 ‘문화기획자와 함께 하는 공감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
꼭 한번은 히말라야 네팔을 만나봐야 할 문화기획자를 정성스럽게 초대했고, 총 12명의 문화기획자가 함께 했습니다. 4월 26일부터 5월 6일까지 11일간의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온 몸으로 히말라야를 걷고 마주하며 각자의 고유한 색깔을 입혀보는 여행이었습니다. 습관처럼 보우더나트 아침 꼬라를 돌았고, 짱구 나라얀 사원에서 나갈코트 언덕으로 워밍업 같은 소풍을 다녀왔고, 한없이 황량한 아름다움을 지난 안나푸르나 칼리칸다키 계곡과 무스탕 지역을 뱀처럼 걸어 히말라야의 성지 묵디나트와 조우를 했습니다. 700Km를 넘는 거리를 지프로 이동을 했고, 70km 이상을 걸어보며 이전까지 만나지 못했던 온몸의 감각들을 깨워보기도 했습니다. 발바닥으로 느껴지는 메마른 강바닥의 침묵, 두 눈과 귀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히말라의 풍경과 바람의 노래 그리고 가늠할 수 없는 시간의 흐름을 마주하기도 했습니다. |
전혀 새로운 의심과 상상, 말과 생각이 아닌 온몸의 감각-경험, 또 다른 나를 위한 직관의 알아차림이 가능할 수 있음을 확인했기에 <문화기획자와 함께 하는 공감여행>을 이어가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17번째 오~ 히말라야와 이번 공감여행의 기운으로 ‘히말라야 공부모임’도 시작하려 하고, 여행자 중에는 품의 새로운 식구(주주)로 인연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히말라야 네팔에서의 여행은 익숙한 곳으로부터의 벗어남으로 시작되어 익숙한 곳에서의 새로운 발견과 연결을 가능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18번째 오~ 히말라야 여행, 문화기획자와 함께 하는 두 번쨰 공감여행을 행복한 마음으로 기대해봅니다. |
첫번째 시간 , 그림으로 마음의 안부 묻기 _ 권희정 님 |
[함께 하신 분들 : 주주_ 신승연 님, 김민정 님, 김영찬(뭉게) 님, 김수연(요요) 님]
'그림'에 대한 무의식적인 두려움을 깨고, 내 마음과 감각이 시키는대로 선과 색을 조합해 보았습니다. 누군가 일방적으로 해석해 주는 것이 아니라, 나의 그림과 타인의 그림을 같이 읽어보았습니다. 내가 보지 못했던 것을 타인의 시선으로 읽어줬을 때 위로도 받고, 응원도 받고, 팁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랬더니 내 마음이 나에게 전하고 싶었던 이야기들이 무엇인지 조금씩 읽을 수 있었지요.
참여하셨던 분들은 앞으로 자신의 그림으로 마음읽기를 하고 계실까요?ㅎㅎ |
두번째 시간, 타로+ 상반기 정산과 하반기 준비 _ 전민주 님> |
[함께 하신 분들 : 주주_ 임진원 님, 정 훈 님, 김수연(요요) 님]
삶을 살아가면서 어찌 크고작은 답답함과 고민은 늘 함께 하는 법이지요. 하지만 그것의 근본적인 이유 역시 자신의 내면에 있겠지요. 타로를 통해 내 영혼의 과제를 읽어보고 이후 시간에 대한 조언까지 지혜를 얻어보았습니다. 서로의 타로가 서로에게 연결되는 신기방기한 경험도 해 보고, 안내자 민주민주의 안내에 따라 자신의 내면을 되짚어 보며 타로로 위로와 응원 그리고 지혜를 얻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하반기 시작되는 콜로키움에도 새로운 분들이 함께 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
<다음 콜로키움> - 10월 : 그림책의 힘은 쎄다! (박미숙 님 / 문화기획협동조합 별책부록) - 11월 : 히말라야 싱잉볼 샤워~ (심한기 님 / 품) |
고흥 청소년 꿈꾸는 예술캠프! 뜨거운 준비 중~ |
오~ 히말라야가 만들어 낸 인연, 최지만 님! 최지만 주주님이 활동하는 고흥에서 품과 새로운 프로젝트를 작당모의(?)하고 있습니다. 올 10월 개관을 앞두고 있는 <꿈꾸는 예술터>의 개관 전 활동으로 청소년문화예술 캠프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고흥의 아이들이 예술로 자신의 감각을 만져보고, 지역에서 존재감이 드러날 수 있는 첫 시작이길 희망하고 있습니다.
재밌는 것은 캠프에 참여하는 모든 예술강사, 청소년강사, 스탭 등 99%가 주주라는 사실입니다ㅎ 7월 25일(목) ~ 28일(일), 3박 4일간 고흥의 청소년들과 시각, 몸짓, 소리로 신나게 놀아볼 예정이고, 현재는 쉰나게~ 준비 중에 있습니당! |
참맑은물살, 곧 찾아갑니다! 모집 준비 중 8.5(월) ~ 8.8(목) 3박 4일 / 강원도 인제 월학리 / 주주 직계 자녀 8세 ~ 19세 |
현재 물살캠프에 참여할 교사와 본부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어느때보다 새로운 인물, 반가운 인물들이 아이들을 만나게 될것이 예상됩니다. 하하~ 그만큼 아이들과 안전하게 신나게 놀 준비가 빵빵하게 시작되었습니다 :)
물살의 철학은 여전히 같습니다. 자연을 만지고, 자연스럽게 감각합니다. 다른 사람들과 만나고 어울리며 서로에게 배웁니다. 뭘하고 놀면 재밌을까라는 최상의 고민으로 시간을 채워나가는 경험을 합니다. 모든 끼를 해 먹고, 뒷정리하며 함께 먹는 문화를 즐겨봅니다. 집을 떠나는 짜릿한 마음, 가족이 보고싶은 마음들을 살포시 만져봅니다.
올해도 물살에서 자라고 있는 물살동이들 덕분에 8세 ~ 19세가 함께하는 시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또래끼리 놀아보고, 모두가 다 같이 놀아도 봅니다. 날씨만 허락한다면, 매일 물놀이는 당연한 것이고 냇강팬션 주변 여기저기를 앞마당 삼아 돌아다니며 놀 예정입니다.
7월 첫 주에 참여자 모집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물살이 진행되는 날짜를 미리 잘 조율 해 주세요 :) 반가울 얼굴, 새로울 얼굴을 만날 생각에 설레임이 발동되고 있습니다! |
주주가 되어 품이 존재할 수 있도록, 활동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시겠습니까? |
품 홈페이지 상단 메뉴에서 <후원안내 → 나의 주주정보>로 들어가시면 주주의 개인정보(연락처, 주소 등), 후원금 증액 또는 감액 등 변경이 가능합니다. |
안녕하세요! 하하 또 인사드립니다. 18살부터 인연을 이어오며 품에서, 배움터에서 함께 활동했었던 청년 이상현입니다. 제 이름이 익숙하신 주주님들도 처음보는 주주님들도 있을 것 같아요. 배움터에서부터 품까지 함께 고생했던 셋별이 품을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셋별의 새로운 변화와 도전을 응원합니다. 여러모로 품은 지금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그 시간동안 제가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보려합니다. 배움터를 그만두고 이리저리 열심히 돌아다녔던 것 같아요. 2년정도 열심히 놀면서 에너지를 다시 채워와서 그런지 출근하는 시간이 즐거워지는 것 같습니다. 관계를 이어가며 어떻게 살아가고 싶은지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만드려보려 합니다! 종종 인사드릴게요 :) 무더운 날씨에 보시는 분들 모두 몸 건강히 챙기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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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품 늬우스는 여기까지입니다! 품도 뜨거운 여름을 신나게 보내고 소식들을 모아모아 품늬우스로 전해드릴께요.
곧 장마가 온다고 하네요. 전국에 계신 주주님들도 건강하고 무탈한 여름을 보내세요 :) |
서울 강북구 삼양로155나길 2, 1층(우측) | 02) 999-98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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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오~히말라야 여행
‘문화기획자와 함께 하는 공감여행’
2024년 1월에서 2월까지 부탄과 네팔을 여행했던 17번째 오~ 히말라야는 이전의
여행과는 다른 특별함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여행의 기억을 나누는 후속모임으로는 처음으로 여행자들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을 했습니다.
‘오 히말 쿠시(네팔어로 행복한)페스타’라는 이름으로 여행의 기억과 느낌을 담은
사진과 책 전시, 여행자들의 즐거운 공연과 이야기 나눔으로 축제같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너무도 즐겁고 감동적이었던 오~ 히말라야의 기운은
또 다른 오~ 히말라야 여행을 만들었습니다.
여행에 함께 한 문화기획자 권순석, 최지만, 안태호, 이유미의 제안과 초대로 색다른 오~히말라야 ‘문화기획자와 함께 하는 공감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꼭 한번은 히말라야 네팔을 만나봐야 할 문화기획자를 정성스럽게 초대했고, 총 12명의 문화기획자가 함께 했습니다. 4월 26일부터 5월 6일까지 11일간의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온 몸으로 히말라야를 걷고 마주하며 각자의 고유한 색깔을 입혀보는 여행이었습니다. 습관처럼 보우더나트 아침 꼬라를 돌았고, 짱구 나라얀 사원에서 나갈코트 언덕으로 워밍업 같은 소풍을 다녀왔고, 한없이 황량한 아름다움을 지난 안나푸르나 칼리칸다키 계곡과 무스탕 지역을 뱀처럼 걸어 히말라야의 성지 묵디나트와 조우를 했습니다. 700Km를 넘는 거리를 지프로 이동을 했고, 70km 이상을 걸어보며 이전까지 만나지 못했던 온몸의 감각들을 깨워보기도 했습니다. 발바닥으로 느껴지는 메마른 강바닥의 침묵, 두 눈과 귀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히말라의 풍경과 바람의 노래 그리고 가늠할 수 없는 시간의 흐름을 마주하기도 했습니다.
전혀 새로운 의심과 상상, 말과 생각이 아닌 온몸의 감각-경험, 또 다른 나를 위한 직관의 알아차림이 가능할 수 있음을 확인했기에 <문화기획자와 함께 하는 공감여행>을 이어가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17번째 오~ 히말라야와 이번 공감여행의 기운으로 ‘히말라야 공부모임’도 시작하려 하고, 여행자 중에는 품의 새로운 식구(주주)로 인연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히말라야 네팔에서의 여행은 익숙한 곳으로부터의 벗어남으로 시작되어 익숙한 곳에서의 새로운 발견과 연결을 가능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18번째 오~ 히말라야 여행, 문화기획자와 함께 하는 두 번쨰 공감여행을 행복한 마음으로 기대해봅니다.
품의 새로운(?) 식구 이상현ㅋ
18살부터 인연을 이어오며 품에서, 배움터에서 함께 활동했었던 청년 이상현입니다.
제 이름이 익숙하신 주주님들도 처음보는 주주님들도 있을 것 같아요. 배움터에서부터 품까지 함께 고생했던 셋별이 품을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셋별의 새로운 변화와 도전을 응원합니다.
여러모로 품은 지금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그 시간동안 제가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보려합니다. 배움터를 그만두고 이리저리 열심히 돌아다녔던 것 같아요. 2년정도 열심히 놀면서 에너지를 다시 채워와서 그런지 출근하는 시간이 즐거워지는 것 같습니다. 관계를 이어가며 어떻게 살아가고 싶은지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만드려보려 합니다! 종종 인사드릴게요 :) 무더운 날씨에 보시는 분들 모두 몸 건강히 챙기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