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WHO IS NEXT?

2023-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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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품 뉴스가 좀 무거웠지요~


봄을 기다리면 전하는 품 뉴스는 즐거운 제목으로 시작합니다.

3년 만에 부활한 16번째 오~히말라야 여행을 진하고 감동적으로 잘 마쳤습니다.

내년 오 히말라야의 주인공이 되어보시면 어떨까요?

  

소식 하나. 16번째 오~ 히말라야


서울시 동북권역 마을배움터를 정리하고 새로운 품 공간을 이전하는 과정을 그나마 버티게 해준 힘이 있다면 함께하는 사람들, 아이들 그리고 3년만에 시작된 오~히말라야를 준비하는 즐거움이었습니다. 이번 여행에는 17명의 여행자들과 함께 했고 품의 식구들과 품 주주님들이 대거 참여 했습니다. 품의 강명숙, 김준혁과 어머니와 동생, 이셋별 그리고 영원한 물살동이 소율, 채원과 솔, 품과 숨의 열렬한 지지와 가르침을 주는 최혜자 선생님과 멋진 딸 세영, 열린대학 출신의 연빈, 품의 오래된 동지 박모아와 한석구, 엄미애 선생님과 딸 하리도 함께 했습니다. 그 외 동네에서 가끔 만났던 뮤지션 알타리(이홍찬)와 강북지역활동가 김진숙님의 남편인 정창수 선생님과 아들 현우까지 모두들 품의 식구 같은 사람들이었기에 준비의 과정도 네팔에서의 시간들도 넉넉했습니다. 오히말 여행이 끝나고 한석구, 알타리, 정창수, 안세영님은 품의 주주가 되셨습니다. 히말라야 네팔이 건네준 인연이며 선물입니다.

 

특히 이번 여행에서는 네팔에 살고 있는 품의 식구들, 지인들의 정성스러운 환대가 큰 울림을 주었습니다, 영화감독인 민 바하둘 바함은 자신의 영화 상영과 저녁식사 초대를 해주었고, 네팔품의 스승인 수베디 선생님은 오히말 여행자를 위한 멋지 시를 낭독해 주었고, 네팔품의 식구인 겔젠, 그의 형이며 스님인 치링은 여행자들에게 환영과 축복의 기도를 해주었습니다. 그 외에도 늘 변함이 없는 사진작가 마니라마 선생님, 청년 예술가 부산과 러비 그리고 세르파 식구들의 정성스러운 안내와 환대는 감동적이었습니다. 네팔품의 안주인 머머따(이명화)도 늘 함께 했기에 최고의 여행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이번 여행은 ‘사람과 환대의 순환’을 온 몸으로 만날 수 있었던 시간이었고 16년 넘게 네팔 사람들과 맺어온 인연의 깊이를 느낄 수 있는 여행이었습니다. 또 하나의 행운은 네팔 도착 즉시 오~히말라야의 여신이 되어준 ‘혜자-신’의 기운 덕분에 화창한 날씨로 아름다운 히말라야를 볼 수 있었습니다. 여행을 마치고 지난 일요일 여행이야기를 나눴던 후속모임도 즐겁고 감동적으로 마쳤습니다.

 

벌써 내년 오 히말라야 여행을 기대하는 사람이 생겨났고 여행을 초대하고 안내하는 무당 심한기도 이미 내년 오히말라야 여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품에는 딱 두 종류이 사람이 있습니다.

오 히말라야를 가본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이제 당신이 떠나볼 차례입니다.


소식 두울. 품의 새로운 공간과 새로운 도전


서울시 동북권역 마을배움터 숨은 5년의 시간을 끝으로 문을 닫았고, 7평 남짓의 소박한 공간으로 이사를 했습니다. 품 30년이 담긴 도저히 버릴 수 없는 물건들은 인근에 창고를 임대해서 임시보관을 하고 있기도 합니다. 지난 21일부터 새로운 품 공간에는 김준혁, 강명숙, 심한기, 문성희, 이셋별이 옹기종기 모여 앉아서 품의 다음 발걸음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마을배움터가 강북구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문화의집으로 변경되었고 지난주 민간위탁을 위한 공모가 나왔습니다. 작년부터 품 운영위원회는 물론 품을 지지하는 많은 분들의 조언과 제안을 받았습니다. 그 중 공통적으로 강조해주신 것이 있었습니다. “숨을 포기하지 말고 청소년 문화의 집 위탁을 도전하는게 필요하다. 다만 너무 목숨걸지 말고 품의 다음 단계를 위한 과정으로 생각하며 이제는 조금 숨을 쉬며 가자” 였습니다. 품 내부의 의견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우이동 청소년센터의 위탁공모에 신청을 하기로 했고 이전과 다르게 조금 여유롭게 편안한 마음으로 지금의 시간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품의 공간에 놓인 중앙 테이블에 5명 그리고 무결이까지 모여 앉아 개인업무, 공동업무, 회의, 밥상을 모두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일하다가 농담도 하고, 일하다가 네팔 이야기도 하고, 일하다가 간식도 먹어가며 조금 과장해서 ‘소풍같은 시간’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3월 2일이 공모제안서 마감이고, 3월 21일 면접발표 심의가 있습니다. 품 뉴스를 쓰고 있는 2월 23일 오늘부터 마감까지는 바쁘겠지만, 예전과는 다른 여유로움을 놓치지 않으려 하고 있습니다.

청소년문화의 집을 품이 위탁을 받게 되어라도 품이 지향하는 가치와 철학을 지키는 것은 기본 조건입니다. 이를 연결하는 계획안을 쓰고 있고 이미 품 주주님들의 도움과 응원이 넘치고 있습니다. 청소년문화의집 관장으로 일하고 있는 황윤성, 이영수 주주님의 피피티 조언도 많은 도움이 되었고 멀리서 달려와 준 이장형 주주 그리고 품과 함께 하는 청년 기획자인 김판중, 김원익, 이지연, 송용남님도 좋은 아이디어를 제안해주고 있습니다. 오늘 저녁에는 품의 정영수 대표님도 직접 품의 공간을 방문해 주셨습니다.

품이 생각하는 우이동 청소년 문화의 집의 비전은,

“스스로 서서 서로를 살리는 청소년 문화 플랫폼”입니다. 품이 사랑하는 ‘민들레’의 비전인 스스로 서서 서로를 살리는 교육에서 가져왔습니다. 물론 민들레 선생님들께 허락을 받았습니다. 남은 시간 즐겁게 그리고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겠습니다. 품스럽게 결과를 위해 과정을 버리는 일은 하지 않되 품만의 언어나 고집을 조금 더 유연하게 넓여가려 합니다. 결과가 나오는데로 품 주주님들께 다시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우이동 청소년센터 위탁관련 일정>

- 2023년 3월 2일 : 위탁 지원 마감

- 2023년 3월 21일 : 운영계획 설명 PPT

- 2023년 3월 23일 : 선정발표


소식 세엣. 2023년 품의 첫 신규 주주 소개


히말라야 네팔이 품의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주었습니다. 이번 오히말라야에 함께 여행자 중 품 주주가 아니었던 모든 분들이 품 주주가 되셨습니다. 그래서 더 깊은 의미가 있습니다.


그리고 식구같이 지내던 사람들이 주주로 등장해 주신 분도 있고요, 최연소 주주도 새롭게 탄생했습니다. 모두모두 감사드리고, 환영합니다^^

최연소 품 주주 탄생. 이선주
작년에 물살에도 막둥이였던 선주는 김미경주주님의 사랑스런 딸이지요. 올해로 9살이기 때문에 엄마가 대신 가입해 주셨지만, 선주가 조금 더 크면 가치있는 활동에 후원하는 것의 의미를 가르쳐주기 위함이지요! 너무 예쁜 선주가 우리 주주가 되어서 행복해요~~^^  
품 식구의 식구가 주주가 된. 김지영님
품활동가 김준혁님의 동생입니다. 작년숨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톡톡히 도움을 주었어요. 현재는 대학에서 유아교육관련 학과에서 공부 중에 있고요, 사실 오랜시간동안 유치원에서 10년 넘게 일을 했던 경력을 가지고 있지요. 이번 오 히말에도 함께 했어요! 환영해요~ 지영님 
품의 오랜 동지. 학석구님

품의 청년인턴으로 일했던 지현영 주주님의 남편이고, 대학 때 품과 인연이 깊었습니다. 지친 일상의 힘을 얻고자 여행을 선택했고 마음과 몸의 평온을 충분하게 얻었으리라 믿습니다. 내년엔 가족들과 함께 오히말을 꿈꾸고 있습니다.

 
평화를 사랑하는 뮤지션. 이홍찬님

작년 길고양이 후원의 밤에서 첫 만남이 있었고 품과 인연이 없어 살짝 걱정도 했으나 함께 해보니 품과도 잘 어울리는 천생연분이었습니다. 자유로운 영혼의 여행자로 ‘히말라야의 방랑시인 김삿갓’같았어요. 품 식구가 되었으니 재미나는 일도 많이 만들어볼 수 있겠쬬?ㅋ

타고난 에너자이저. 안세영님

품의 스승 최혜자쌤의 따님입니다. 오래전 잠깐 스쳤다가 이번 여행에서 진하게 인연을 맺었습니다. 캐나다에서 사회학을 전공해 능숙한 영어와 타고난 친화력, 추진력 덕에 이번 여행을 더욱 행복하게 만든 주인공입니다. 물살동이들의 자랑질 덕에 올해 물살캠프도 함께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숫자로 세상을 읽는. 정창수님

오랜 시간 품과 함께 한 강북의 열린사회북부시민회 김진숙 (전 대표)의 남편입니다. 예산분석 분야 최고의 전문가이로 그 분야에 꽤 유명한 사람임을 여행을 통해서 알게 되었네요. 이번 여행에서 진정한 동지가 되었습니다. 품 주주가 되심을 다시 한번 감사하고 축하드립니다.


소식 네엣. 2023년 열린대학 준비합니다. 


작년 공간 민들레, 시민자치문화센터, 공릉청소년정보문화센터, 도봉동청소년문화의집, 성북문화재단과 함께 했던 ‘동북사구 지역 열린대학’을 올해도 이어갑니다. 올해는 노원문화재단으로 일터를 옮긴 강원재님 주주님도 함께 합니다. 열린대학은 올해 품이 집중하는 사업 중에 하나가 될 것 같습니다. 주주님들의 응원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향후 구체적인 흐름이 나오면 주주님들께 공유하겠습니다 :)


소식 다섯. 2023년 주주총회가 3월에 열릴 예정입니다. 


이번에도 온라인 참여와 줌회의를 통한 참여 두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할 예정입니다. 주주님들이 참여가 편안한 방식으로 참석해 주시면 됩니다^^ 현재 생각으로는 우이동 청소년센터의 결과가 나온 시점은 3월 말에 총회를 열 계획입니다. 그것에 따른 품의 향방에 대한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주주총회와 관련한 소식 역시 추후 자세하게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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