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활동] 사회복지 핵심리더 아카데미 강의 - 심쌤과 함께

품 청소년문화공동체
2021-07-28
조회수 76


글쓴이. 김나현 2014.04.23



벌써 일주일이 지났네요!

저번주 17일 목요일에 심쌤, 청춘행성 209의 성희언니, 당당 청년학교를 함께하고 있는 하늘이와 충청도 청원에 다녀왔어요.

심쌤이 한국보건복지 인력개발원에서 강의를 하러 가기로 하셨는데 저희에게 함께 가자고 제안해 주셨더랬지요.

오랜만에 바람도 쐴겸 색다른 배움도 얻을겸 해서 함께 가자고 하셨어요.와웅!! >_<

출발하기 전에 한국보건복지 인력개발원이 뭐하는 곳인지, 세종시는 어떤 곳인지, 이 날 강의의 주제는 무엇인지 사전의 정보를 찾아보기도 했었습니다.

역시 아무것도 모르는 체로 가는것보다 조금이라도 더 알고 가는 것이 좋지요~!!

 

심쌤이 이날 하신 강의를 좀 살펴보도록 할까요?

전체 교육의 이름은 '사회복지 핵심리더 아카데미'였어요.

제 4강인 '사회복지 프로그램 개발 및 브랜드 관리와 조직관리'에서 심쌤의 강의 제목은 ??!!

'지역축제와 지역조직화' 였습니다.

지역 축제라고 하면 '추락'에 관한 이야기를 하실까? 지역 조직화? 궁금증도 생겼었지요. 심쌤이 어떤 이야기를 풀어 놓으실지 정말 궁금했었지요.

함께 하지 못했던 서영이를 비롯하여 주변 친구들도 옴청 궁금해 했을 것 같아요,,

흐흐흐 그럼 본격적으로 시작해보도록 할까요??

 

강의는 3시에 시작되었다. 강의실에 들어가니 20명 정도의 사람들이 있었고 연령대는 참 다양했다.

다들 반갑게 맞이하여 주었고 뒤에 있는 간식들을 먹으라고 권해주기도 하셨다.

사회복지라는 분야가 조금 낯설기도 했고 새로운 얼굴들이 많아서 긴장도 했지만... 우리에게 이렇게 간식을 챙겨주시고 권해주시는 것을 보아 

매우 좋은 분들이라는 것을 직감할 수 있었다. *^_^* 굿굿!!

이렇게 설레는 마음을 안고 심쌤의 '지역축제와 지역조직화' 강의가 시작되었다.

 

심쌤 강의의 첫 시작은 좀 특이했다.

보통 주제에 대한 설명을 하고 바로 자신의 얘기를 풀어나가는 것이 일반적인 강의인 것 같은데 심쌤은 가장 먼저 참여자들에게 질문을 던지셨다.

"왜 5시간이나 시간을 내서 강의를 들으세요?",  "이 시간에 무엇을 기대하시나요?" (이 질문은 모두에게 던져졌다.)

이런 질문에 모두 각자의 생각들을 잘 말씀하셨다.


과연 나에게 배움을 얻기 전에 이런 질문들이 던져졌다면???

지루하다고 여겨질 강의가 시작하기 전에 확 집중할 수 있고 자신만의 목적(여기에 강의를 들으러 온)을 다시 떠올리며 

확실한 동기부여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순간 정신이 확 들면서 집중하게 되었다.

 

심쌤은 재밌는 말씀을 하셨다. 바로 강의를 듣는 목적에 대한 말이었다.

"강의를 들으면 보통 두가지의 목적이 있다. 하나는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스킬을 배우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개인이 가지고 있는 고민과 답답함을

해소하는 것이다. 하지만 한가지 부족한 점이 있다. 그것은 뭘까?"


"제목에서 질문을 던져보자!"

지역축제와 지역조직화라는 주제를 가지고 강의를 하셨는데 심쌤은 "축제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셨다.

"축제란 무엇인가?'. '축제를 어떻게 연결할 것인가?'. '새로운 것에 대한 배움의 욕구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축제처럼 공부하자!!

 

축제처럼 공부하자...

이것은 과연 무슨 말일까?

과연  축제란 무엇일까?

품에서 하고 16년 이상 해온 청소년 축제'추락'도 그렇고 축제란 도대체 무엇일까? 라는 질문들이 떠올랐다.

이렇게 축제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아직 잘 이해하지 못하겠지만 기억에 남기고 싶은 심쌤의 이론.

돌연변이라는 부분이 참 인상적이었다.


여기서 말씀하신 돌연변이는 이상하게 변이돼서 남들에게 해를 끼치고 심상치 않는 눈길을 받는 존재가 아니다.

새롭게 보는 것.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주체적으로 생각하는 것.

무한한 상상력과 창의성을 얘기하신 것 같다. 

이 부분은 사회복지나 축제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좀 또래들과는 다르게 독특하게 자기 멋대로(?)ㅋㅋㅋ

살아가고 있는 나나 성희언니, 하늘이에게 힘을 주는 말이기도 했다. 돌연변이처럼 살아도 뭐 ㅋㅋㅋㅋ 재미지지요~ 

 

사실 심쌤의 얘기를 듣기 전에 주제와 사회복지가 어떻게 연결될 수 있을지 궁금했었다.

이런 것들이 사회복지라는 분야 안에서 어떻게 축제로 나올것인가?

근데 강의를 듣다보니 심쌤은 사회복지 분야안에서 축제(보통 생각하는 거창한)를 만들라는 것이 아니었던 것 같다.

심쌤은 축제를 이렇게 정의(?) 하셨다.



심쌤은 위의 키워드들을 하나하나 풀어서 얘기하셨다.

이렇게 쭉 심쌤의 강의를 들으니 심쌤이 말씀하신 '축제'라는 것이 무엇인지. 왜 축제처럼 공부하자고 하셨는지 조금이라도 이해할 수 있었다.

갑자기 결론으로 넘어온 것 같아서 스스로가 당황스럽다,,,,(역시 후기는 빨리 썼어야 했어!! ㅠㅠ)

이렇게 심쌤의 강의가 끝나고 심쌤은 마지막 미션을 던져주다.

바로바로..!



어떤 축제라도 좋으니 자기가 하고 싶은 축제를 기획해보라고 하셨다.

... 모두들 당황하셨었다.

순간 세마청에서 쓴 울트라 논픽션 에세이가 생각났다.

익숙하지 않으면 쓰기 힘들지만 그래도 한 번 도전해 볼만한 글쓰기었다.



다들 열심히 고민고민하시면서 글을 쓰셨다.

아쉽게도 각자의 축제 얘기는 듣지 못했지만 심쌤의 강의는 즐겁게 마무리 되었다.

 

이제 슬슬 나도 글을 마무리해야겠다.

사실 어떻게 마무리를 해야할지 잘 모르겠다.ㅋㅋㅋㅋ

그래서 다른 분들이 자신이 하고 싶은 축제를 기획하실때 스스로 정리했던 글(느낀 점 등등)로 마무리를 하겠다.

 

'오랜만에 정말 오랜만에 심쌤과 나들이. 세마청 이후 심쌤을 이렇게 만나는 것은 처음인 것 같다. 

사실 오늘의 주제는 이 곳 홈피에 들어가서 어렴풋이 알고는 있었다. 축제와 지역. '지역 축제와 지역 조직화'라는 주제로 '축제'에 대한 이야기를 하셨다. 

'축제', '축제?'. 품에서는 '추락'이라는 청소년 축제도 오랫동안 해 왔고 '장터'라는 소규모의 축제(?)도 해 왔었다. 축제가 왜 중요할까? 

왜 품에서는 축제를 강조하지?라는 생각이 얼핏얼핏 들었다. 근데 오늘 심쌤의 강의를 듣도 말로 설명할 수는 없지만 어렴풋이 느낄수 있었다. 

그리고 내가 생각하는 축제(뭔가 크고 만드는데 큰 힘이 들어가는)가 축제의 모든 것이 아니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심쌤의 강의 중에서 네팔의 축제를 보았다. 정해져 있지 않은 시간과 무대에서 모두 즐거워하고 있었다. 

나는 그렇게 자신이 살고 있는 곳에서 큰 도구와 준비물 없이 사람들과 함꼐 맛있는 것을 먹고 삶을 나누는 것을 보면서 부러운 마음이 들었다. 

그러면서 나도 ㅋㅋㅋㅋ 지금 내가 있는 이 곳이 축제의 장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내가 있는 이곳(강의실)은 신기한 곳이다. 

잠깐 쉬는 시간에 밖에 나갔다오면 뒤에 또 다른 간식거리들이 바구니 속에 채워져 있다. 

가만히 있으면 처움보는 분들이 이거 먹었냐고 그러시면서 먹을 것들을 가져다 주신다. 

내 인생의 낙인 ㅋㅋㅋ 먹을 것이 내 주변에 있다는 것은 정말 나에게 큰 행복을 준다. 그것을 사람들과 함께 나눠 먹는 것은 더욱 즐거운 일이다. 

이렇게 자기가 가져온 것들을 나눠먹고 얘기를 나누는 것을 보니깐 최근의 일이 생각났다. 

친구들이 우리집에 잠깐 뭐를 옮겨주러 왔었는데 조그맣게 음식들을 만들어서 먹은 일이었다. 

우리들만의 잔치가 시작된 것이었다. 오늘 축제 이야기를 들으면서 완벽한 이해는 되지 않았지만, 축제라는 것이 그렇게 거창하고 계획되는 것만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와 내 삶, 내가 살아온 시간, 생각등이 너와 너의 삶, 시간 등이 폭죽처럼 터져 나오는 것이 축제인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런 축제이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나는 왜 심쌤이 축제는 '흙'이다 라고 하셨는지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래서 내가 하고 싶은 축제는 ㅋㅋㅋㅋ 친구들이랑 어디 잔디 있는 곳에서 도시락 까먹기였다.

 

이제 정말 긴 글을 마무리를 해야겠어요.

일상을 축제같이, 그 축제를 주변사람들과 함께 만들어가기. 행복해지기.

축제라는 것은 결과도 참 재미지고 즐겁지만 그것을 사람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 더욱 재밌고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작년에 '추락'을 함께 만들면서 느꼈던 부분,,,

사회복지라는 부분도 나는 잘 모르지만 사람들을 만나고 함께 잘 살기 위함이 크니... 일상의 축제를 만들자!

 

돌아오기 전에 또 다른 선생님들과 함께 저녁도 먹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돌아올때는 심쌤과 성희언니, 하늘이와 수다를 떨었다.

이렇게 일상의 축제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는 사람들이 주변에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

 

피피티 자료를 제공해주시고 우리를 델꼬 가신 심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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