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혜화여고 체육관에서 추락 모내기 라는 이름으로 십대들과 함께 신나게 놀았는데요.

추락 모내기를 했던 이유는, 하루만 찐하게 놀고 끝나는게 아니라,

앞으로 더욱 잘 놀기 위한 씨앗을 심는 자리였으니, 우리가 어떤 씨앗을 심었는지 함께 확인해보면 좋을 것 같네요^^

아마 첫 번째 씨앗은, 유쾌한 만남이 아닐까 싶어요ㅋ

동네에 사는 십대들이 즐겁게 어우러지는 만남이 참 좋았죠ㅋ

특히 십대들 뿐만 아니라, 마을 분들이 함께해주셔서 더욱 즐거웠던 것 같아요.

돌산 공동체의 친구들이 와서 함께 신나게 놀았고요(대형 윷놀이 기억나죠?) 하마쌤께서 오셔서 캐리커쳐를 그려 주셨죠ㅋ

또.. 재미난카페의 민들레 님이 맛있는 떡꼬치를 준비해 오셨는데요ㅋ

이번에 먹고 그리고 하느라 인사가 부족했다면, 다음엔 꼭 즐겁게 그 날의 감사함을 전하면 좋을 것 같아요ㅎ

어쨌든, 이 날 심은 작은 만남의 씨앗이 앞으로 멋진 싹을 틔우기를 기대해 봅니다ㅋ

두 번째 씨앗은.. 함께 신나게 놀아보며 그 즐거움을 만끽하는거죠ㅋㅋㅋㅋ

이런저런 준비를 해서 일단 함께 놀아보면.. 이렇게 노는게 노래방이나 피시방보다 훨씬 즐겁다는 것을깨닫게 되요ㅋㅋㅋ 

여기서 중요한 것은 많이 준비한만큼 더욱 즐겁다는거!!!ㅋ

앞으로도 잘 준비해서 같이 씐나게 놀아봐용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