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2024 참맑은물살 세부 안내입니다^^

2024-07-26
조회수 298


올해 참맑은 물살은 모두 15명의 아이들이 함께 해요. 

다들 아시죠? 물살은 품에서 손꼽는 최고의 보물입니다. 

품과 여러 인연으로 주주가 되고, 주주의 자녀들이 지금 품에서 활동하는 활동가와 청년들이 다시 만나는 장면은

과거, 현재, 미래가 동시에 눈앞에 펼쳐지는 듯합니다. 정말 비현실의 현실, 현실의 비현실입니다. 


먼저 함께 할 친구들 소개부터 할까요?

<1모둠> 

-교사 심 현 : 7살부터 물살에 참여해 현재는 22살이 된 청년입니다. 그 오랜 시간동안 단 한번도 물살에 빠진적이 없고, 벌써 교사 3년차 입니다. 

                     현재 군복무 중이지만 물살에 맞춰 휴가 나와 아이들과 함께 합니다!  명실공히 물살 베테랑 교사입니다.  

-교사 안연빈 : 사회복지를 전공하고 있고 졸업을 앞둔 4학년 대학생입니다. 물살은 처음이지만 청소년을 만난 다양한 경험을 가지고 있지요. 

                       물살을 통해 품의 철학과 태도를 경험할 생각에 많이 설레고 있습니다! 

-교사 박 솔 : 물살 출신이고요, 올해 대학교를 입학하며 다시 물살로 회귀(?)했습니다. 20살 청년이지만 감수성과 맑은 생각은 물살 그 자체입니다. 

-노유하 : 작년에 갑자기 아파 참가 급 취소ㅜㅜ 올해 첫 참여네요. 가끔 만나면 너무나 귀여웠던 유하와 함께 보낼 3박 4일이 기대됩니다. 

-이선주 : 이제 10살, 3년차 물살동이지만 일년 내내 물살을 기다리는 선주ㅋ 올해도 신나게 뛰어놀아 보자구요! 

-경규완 : 첫 물살이 끝나고 '핸드폰보다 재밌는 것을 처음 찾았다'고 말했던 규완이! 올해로 3년차ㅋ 얼마나 컸을지 궁금하네요~  

-이하민 : 물살 6년차! 상대가 몇 살이든 상관없이 모두와 잘 어울리는 매력적인 친구지요! 아~ 보고 싶어라! 

-최종민 : 물살 3년차!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을 줄 아는 예쁜 친구죠. 올해도 종민이가 만들어낼 시간이 기대됩니다~

-최종혁 :  물살 9년차! 동생들의 마음을 읽어줄 주는 듬직한 형, 오빠이지요. 매년 성장하는 종혁이와 함께하는 시간이 행복합니다.

-신세호 : 물살 10년차. 세호가 언제 이렇게 컸지 싶을 정도네요. 이번 물살의 가장 맏이네요^^ 올해도 잘 놀아보자구용!


<2모둠> 

-교사 이유미 : 올 오~ 히말라야를 통해 품과 인연이 닿은 실력 좋은 혈기왕성 30대 문화기획자입니다. 품의 정수인 물살에 가보고 싶다며 

                        먼저 손을 들었지요. 물살둥이들과 함께 할 시간이 참 기대됩니다! 

-교사 이소율 : 8살부터 22살인 지금까지 쭈~욱 물살 참여한 청년입니다. 교사 3년차로 아이들과 함께 즐겁게 노는 맛을 너무 잘 아는 베테랑입니다.   

-이하진 : 작년에 처음 와서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재밌다'며 진짜 신나게 즐겼던 하진이가 또 얼마나 컸을까!! 설레입니다.

-경규율 : 막둥이었던 규율이가 벌써 물살 3년차, 3학년이네요^^  애교가 많은 규율이를 얼른 보고 싶네요~ 

-유다람 : 올해 물살 2년차 다람이가 또 온다니 꺅~~~ 작년에 씩씩하게 물살에서 시간을 보냈지요! 올해는 더 기대가 되네요 :)

-경규현 : 올해 3년차. 개구장이 규현이가 올해는 더 귀여운 개구장이가 되어 오겠지요?ㅋ 역시 신나게 놀아보자구요!

-신경민 : 물살 8년차의 언니가 된 경민이네요. 올해 비슷한 또래 친구들이 있어 더 재미있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송태희 : 아주 오랜만에 만나게 되어 너무너무너무 설레요! 몇년사이 얼마나 자랐을까요? 아~~ 설레라

-김새람 : 역시 오랜만에 만나요! 그래서 너무너무너무 신나요! 시간아 빨리 가라ㅋㅋㅋ

-노유담 : 물살 2년차. 작년에 처음 와서 언니들과 동생들과 잘 어울렸지요^^ 귀여운 유담아! 기다리고 있소이다!


참가비에 대한 안내

대형 버스 왕복 대여, 냇강 펜션 숙박비(방 5개*4일), 냇강마을 체험장 사용료(구명 조끼, 잔디 운동장 사용, 조리 도구 대여 등), 프로그램 물품 구입, 

식재료 구입(32명 * 8식), 여행자 보험료, 사전 준비비(차량 이동비, 통신, 자료 구입, 물품 구입, 교사 회의 식비) 등으로 사용됩니다.



참 맑은 물살 캠프 장소 안내

2007년부터 쭈욱~ 강원도 인제군 북면 월학리(원통 인근)에서 참 맑은 물살 캠프를 하고 있습니다. 

품 심한기 선생이 강원도 관광 마을 활성화 사업 컨설팅을 하다가 발견한 너무나도 아름다운 마을입니다. 

전형적인 농촌(시골) 마을이고 뒤로는 산과 계곡, 앞으로는 아름다운 소양강이 흐르고 있는 마을입니다. 오랫동안 캠프를 하면서 마을 어르신들과도 

친분이 쌓여서 물살동이 아이들을 늘 반겨주십니다. 또한 마을 이장, 마을 조합, 마을 펜션 사무국장 님과도 친분이 있기에 

많은 도움과 협조를 받고 있습니다. 아이들 또한 고향처럼 포근함을 느끼고 있기에 다른 곳으로 떠나는 참 맑은 물살 캠프는 상상할 수도 없답니다.



♥ 참 맑은 물살캠프에서는 어떻게 놀까요?

준비한 흐름은 있지만 현장의 상황이나 아이들의 요구에 따라 수시로 변동되기도 합니다. 

파주 농사꾼인 이원경 선생님께 빌린 트럭을 타고 동네를 돌아다니기도 하고 밤이 되면 별을 보거나 반딧불이를 만나러 가기도 합니다. 

그중 최고는 늘 물놀이입니다. 인제 월학리에는 눈이 부시도록 깨끗한 계곡이 있고, 유속이 빠르지 않는 냇강이 있기에 늘 물놀이가 최고입니다.

올해도 떠나기 전까지 매일 뭐하고 놀지 신나게 상상 중입니다 :)



부모님이 준비해야 할 것들!

이미 다들 너무 잘 아시죠? 전 식사를 건강하고 좋은 재료들을 구입해서 아이들이 직접 밥을 해 먹습니다. 

또한 냇강 펜션은 청소년 시설처럼 다양한 장비와 물품이 있는 곳이 아닌 시골 할머니 댁처럼 좋은 자연과 풍경과 인심이 있는 곳이라 

모든 것들을 준비해서 갑니다. 조금 불편하고 번거롭더라도 자연을 닮은 아이들의 캠프를 위해서 정성스럽게 준비물을 마련해 주세요. 

아래 준비물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1) 먹거리 관련

- 첫 날 먹을 점심 도시락 : 부모님이 직접 만들어 준 도시락과 편지 (판매 김밥과 일회용 용기는 사절입니다!)

- 백미 : 넉넉한 10끼. 원통 시장 방앗간에서 떡을 해 먹습니다. 백미만 별도로 구분해서 담아주세요.

- 잡곡 : 5끼분 모든 밥에 잡곡을 섞어 먹습니다.

- 김 2봉지 : 전장 김(조미되지 않은 김도 좋습니다!)

- 참치 캔 큰거 1개, 햄 통조림 1개(가능하면 첨가물이 적은 것으로 구입하면 좋아요)

- 부모님이 직접 만들어 주신 밑반찬 : 개별로 모둠 교사가 알려드립니다.

- 특별 음식(선택) : 복분자액, 매실액, 꿀, 오미자액, 젓갈 등등 숨겨둔(?) 것을 보내주세요. 건강한 양념과 물살 대장님 아이스크림의 재료로 사용됩니다.

※ 국물(양념)이 흐르지 않도록 플라스틱 용기에 담아 주시고, 꼭 아이 이름을 써 주세요!

※ 도시락과 반찬류는 버스에 들고 탈 수 있도록 반드시 따로 사 주세요. 아래 짐 칸에 넣으면 상할 수 있어요!

※ 아빠 또는 엄마의 편지도 잊지 말아주세요. 집을 떠난 아이들은 편지를 마음으로 읽습니다.

※ 수저 세트(선택) : 어린이용이 별도로 없어요. 초등 저학년인 경우 보내주시면 좋습니다.

※ 언제나 그렇듯 마트에서 파는 조미료 덩어리보다 부모님의 정성을 담아 주세요.

 

2) 입을거리

- 반바지(3개 이상, 강물이나 계곡에서 입을 반바지 1개 이상), 반팔 티(4개)

- 긴 바지와 긴 팔 옷(1벌) : 여름용 자켓 또는 남방 (밤에 추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 수영복과 수영 모자(물살 내내 비가 올 경우 계곡과 강은 위험하기에 올해는 인제군이 운영하는 물놀이 파크로 1회 정도 갈 수도 있습니다.)

- 모자, 운동화, 우비, 우산, 샌들(찍찍이 있는)이나 아쿠아 신발(물놀이 때 슬리퍼는 위험합니다. 아쿠아 신발이 가장 좋습니다.)

- 큰 타올(물놀이 때 추위를 타는 친구들만)

- 속 옷과 양말 (3벌 이상)

※ 속 옷, 겉옷에 표식이나 이름을 써서 보내주세요. 매년 주인을 못 찾는 수건과 속옷ㅎㅎ  

※ 슬리퍼는 보내지 말아 주세요. 뛰어다니다 다칠 확률이 매우 높아요^^

 

3) 씻을 거리와 기타 물품

- 칫솔만! : 샴푸, 비누, 치약 등은 품에서 준비합니다

- 수건(또는 스포츠 타올) 3장 이상 : 꼭 이름이나 표식을 해서 보내주세요

- 모기 & 벌레 퇴치 팔찌: 2 ~ 3쌍

- 작은 랜턴 : 헤드 렌턴도 좋아요! 꼭 가져와야 합니다. 밤놀이 할 때 사용합니다. 

- 채집 도구, 돋보기 등 (선택)

- 스마트폰 : 가져오되 캠프 중에는 교사가 보관합니다. 아이들과 연락할 일이 있을 경우 모둠 교사 또는 강명숙에게 연락 주세요!

※ 올해는 물살동이들 개별 물통을 품에서 준비합니다 :) 

 

4) 재미있게 놀 수 있는 특별 준비물 : 부모님과 함께 만들어 주세요^^

- 물살에 빠질 수 없는 물살 딱지 : 개별 20장 만들어 오기. 부모님 놀았던  방법을 알려주시는 것도 너무 좋습니다. 제작 방법은 아래에!

  (기존 참가자의 경우, 가지고 있는 딱지가 있다면 그대로 가져오시고 만약 잃어버렸다면 다시 만들어 수를 채워 보내시면 됩니다)

- 물살에서 빠지면 안되는 페트 병으로 만든 물총 1개(크기는 아이가 원하는 걸로) : 기성 제품은 안됩니다. 아이들과 같이 만들어 주세요^^

- 아이가 좋아하는 간단한 악기, 동화책 1권 정도 가져와도 좋습니다.(선택)

 

5) 가져오면 안 되는 것들

전자 오락기기, 시중에 파는 장난감이나 물총, 비상금, 시중에 파는 과자, 비치볼 등 물놀이용품, 일회용품


출발과 이동

- 8/5일 서울 출발 : 강북구 미아역(4호선) 신일고등학교 인근 | 오전 9시 30분 (자세한 안내는 별도 문자 드리겠습니다.)

- 8/8일 냇강 출발 : 낮 11~12시 경이고, 도착 장소는 위와 같습니다. 당일 다시 부모님께 공지 문자 드립니다

- 현장에서의 이동은 물살 트럭과 승합차 그리고 도보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