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 6월 22일에 문을 열었던 품이 30살 청년이 되었습니다.
짧지 않은 시간동안 치열하고 정렬적으로 달려도 보았고, 오류와 실수에 대한 성찰과 반성을 하며
또 다른 변화와 시도를 상상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30살 생일은 과하지 않게 넉넉하게 흘러가고자 했습니다.
조금은 소박하게 30살의 품 시간을 담은 이야기집을 만들고 싶다 생각했습니다.
조금은 소박하게 그러나 따뜻한 생일 잔치를 열어 오랜만에 품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분들을 뵙고 싶다 생각했습니다.
조금은 소박하게 품스럽게 청소년활동가와 지도자를 위한 워크숍 자리를 마련하고 싶다 생각했습니다.
이를 위한 특별 일시 후원을 열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의 힘이 모였습니다. 약 한 달간의 시간동안 12,144,230원이 모아졌습니다.
그리고 새롭게 품의 주주가 되어주시겠다 선택해 주신 분들도 계셨고,
월별 후원금을 증액하는 방법으로 품을 응원해 주신 분도 계셨으며,
전국에 있는 많은 분들, 멀리 네팔에 있는 품의 지인들이 생일축하 메시지로 응원을 보내신 분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특별 일시 후원으로 응원해 주신 분들> 축하드립니다!(이름없음) | 이성은 | 박도빈 | 이은주 | 이나양 | 이지연 | 강하자 | 김영등 | 황윤성 | 이원재 | 전애실 | 이상희 | 신명진 | 장서영 | 홍철욱 | 박종호 | 홍경애 | 최지이 | 조진경 | 이륜주 | 고민정 | 최성임 | 김은수 | 윤은주 | 우당탕탕 예술단 | 이재경 | 이국진 | 이새샘 | 김영삼 | 윤여울 | 한동원 | 강명희 | 황여진 | 김지인 | 박찬국 | 김지나 | 김형숙 | 이상섭 | 전성민 | 박정은 | 권희정 | 장성문 | 이웅희 | 이충효 | 김성곤(고니) | 정건희 | 이영수 | 정민기 | 신용식 | 플러스마이너스 1도씨 | 김민용 | 강동호 | 이성종 | 이승훈 | 노재정 | 권순석 | 품30주년 생일축하 | 심은선 | 김유신 | 곽혜림 | 임진원 | 홍문정 | 신원희 | 최미경 | 이영애 | 박순규 | 송혜진 | 김태선 | 박현주 | 이상훈 | 우수명 | 엄미애 | 김미경(이선주) | 박정희 | 신미경 | 서원영 | 공영배 | 김효숙 | 고인석 | 권해효 | 유미옥 | 곽춘란 | 백신영 | 김지선 | 문지혜 | 김정화 | 김성미 | 이재유 | 이장형 | 김미정 | 김경옥 | 장미진 | 재미난학교와 마을 | 조정은 | 박영심 | 최남주 | 전민주 | 김태경 | 이화선 | 양승희 | 김유선 | 추미경 | 이영훈(김해진) | 윤성진 | 김대선 | 김동현 | 최인정 | 김성훈 | 윤태현 | 강정아 | 이소율 | 김태호 | 강원재 | 우지연 | 최향숙 | 박수진 | 박이현 | 이애란 | 홍은정 | 박운정 | 민병은 | 이태수 | 심 현 30주년 생일잔치에서 후원상자에 쓰윽 넣어주신 분들 <새롭게 주주를 선택해 주신 분들> 나도삼 | 이청아 | 황바롬 | 강정아 | 서송희 | 정다운 | 이애란 <주주후원금을 증액해 주신 분들> 류경미 | 윤은주 | 신용식 | 이정주 |
그렇게 따뜻하고 즐거운 30살 생일잔치를 열 수 있었습니다! (생일날 풍경 이야기 보러 가기 ← 클릭!)
그리고 30년 품의 서사를 담은 이야기집을 제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주주이신 양지희 작가님께서 표지를 함께 해 주셨어요. 덕분에 너무 좋은 책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곧 우편으로 보내드릴 예정입니다.
품 30살의 풍성한 생일을 할 수 있도록 함께 해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짧지 않은 시간동안 품이 유지되고 흔들림없이 청소년과 청년을 만날 수 있는 힘을 여전히 '사람'에게 받고 있음을 또 확인합니다.
자주 만나지 못하더라도, 자주 삶을 나누지 못하더라도 서로의 존재가 있음에 응원과 위로를 받는데,
품 30살을 계기로 손으로 만져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함께 버텨주시고, 지켜주시고, 응원해 주셔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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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마지막으로 특별 일시 후원에 참여하셨지만, 품의 주주가 아니신 경우 몇 가지 개인정보를 품에게 알려주시면 연말소득공제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편하실 때 품으로 연락주세요^^
p.s. 이번 기회에 품의 주주가 되시거나 증액하고 싶으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