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이빙[웹진공유] 숨을 기억하고 품을 응원해주세요

품 청소년문화공동체
2023-01-21
조회수 15
숨이 전하는 마지막 웹진 '공유'입니다.

을 기억하고, 을 응원해주세요. 

 

숨이 전하는 마지막 웹진 공유를 보내며 1825일 숨의 시간을 마무리 합니다.

이제는 좀 가벼운 마음으로 그 다음 시간을 상상합니다

지금 당장 안되는 것에 대한 무거운 미련을 내려놓습니다

포기하거나 도망가는 것은 당연히 아닙니다

 

숨은 김현경 작가의 책 제목처럼 사람장소환대의 공간이었습니다

 

담고 있었던 그릇은 사라지겠지만 그릇에 담아야 할 

진정한 내용물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이제는 새로운 그릇을 찾아갈 시간입니다

 

마지막 숨의 이야기는 변함이 없습니다

아이들청년활동가와 함께 한 시간들입니다

4년 째 실패하고 시도할 마땅한 권리를 찾아가는 '십만원 프로젝트' 이야기

동북권 활동가들과 함께 첫 문을 연 '열린대학' 이야기

숨과 품을 진하게 읽어봤던 숨 1825 토크쇼와 사람책이야기

그리고 마지막 숨 이름으로 초대했던 '굿바이 숨'을 찾아주신 사람들을 담았습니다.

 

이제 숨은 다시 품으로 돌아갑니다

120평에서 10평 사무실로 귀환하지만 

품의 원형을 담았던 숨의 시간들을 다시 이어갑니다

진정한 의도와 태도와 실천들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 

함께 했던 십대청년활동가들이 응원해주고 있습니다

 

동북권역 마을배움터 '숨'의 공식 홈페이지, 유튜브, SNS 등이 닫혔습니다.
이제부터는 품 홈페이지에서 숨과 품의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5년 동안의 숨의 모든 자료도 품 홈피에 담았습니다. 
2023년 2월 부터는 숨의 웹진이 아닌 품의 웹진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그동안 숨과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품에서 다시 만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이제 숨의 마지막 웹진 시작 하겠습니다.



안녕! 숨 

안녕!


2023년 첫 달에

숨과 품에서 드림 


 십만원프로젝트의 네 번째 해를 보내며 

4년간 진행했던 마을배움터의 십만원프로젝트는 끝이났습니다. 2022년에는 16개의 팀이 함께 했고, 40명 가까이 되는 아이들의 프로젝트는 각각의 시도를 담아 잘 공유되었습니다. 품과 마을배움터라는 서울의 끝자락 작은 공간에서 시작된 행동은 씨앗이 되어 다양한 곳에서 꽃피우고 있습니다. 여전히 우리의 주변에는 '청소년들에게 어떤 활동이 도움이 될 수 있을까?' 서비스를 제공받는 대상이 아닌 함께 살아가며 손을 건네줄 수 있는 취지에 공감하고 있는 좋은 어른들이, 활동가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청소년뿐만 아니라 모든 생명은 시도하고 실패할 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권리를 다시 일깨워줄 수 있었던 '십만원프로젝트'는 품에서 계속해서 이어질 것입니다.

열린대학 닫기 


수많은 논의와 고민으로 시작되었던 첫 번째 <서울 동북권 청소년영역 활동가를 위한 2022 지역열린대학>이 12월 16일 <동북권 열린대학 포럼> 을 끝으로, 과정과 의미를 담은 책 배포를 끝으로 첫 번째 문을 닫았습니다. 열린대학의 가장 큰 자랑은 '함께 만든 사람들'입니다. 지역에 있는 청소년 활동 및 교육, 마을활동, 문화기획, 문화운동, 예술가 등 다양한 사람들의 노력과 애씀으로 시작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준비한 자리를 11명의 다양한 활동가들이 채워 과정을 쌓아올렸습니다. 열린대학을 함께 만든 사람들의 평가를 마지막으로 전합니다. 


 숨의 1825일을 읽어 준 사람-책 

청소년들이 자기 삶의 주인으로 살아가길 꿈꾸며 활동한 품의 세월이 30년이 되었습니다. 단순한 연혁만 나열하기에도 벅찬 품의 시간이었습니다. 그 시간 속에 숨이 있었습니다. 품은 숨이었고, 숨은 품이었습니다. 품이 지향하는 가치가 고스란히 숨으로 전달됐기에 품과 숨에는 구분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2023년 1월8일. 숨을 사랑하고 아꼈던 사람들의 마음과는 다르게, 숨은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숨에서의 5년을 잊지 않고 나누어주신 이야기들을 전환의 기회로 삼아 품의 시간을 다시 잘 살아보겠습니다. 

안녕 숨! 안녕 품!

마을배움터 숨의 활동가들은 문 닫기 2일 전, 2023년 1월 6일과 7일에 모든 사무일을 멈추고 숨과 품의 안녕을 응원하는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숨과 품을, 활동가들을 응원하기 위해 먼 길을 찾아주셨습니다. 숨의 이별이자 품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립니다 :) 


동북권역 마을배움터 '숨'의 소식을 받아보시던 분들께 
'품 청소년문화공동체'의 소식을 전해드리려 합니다. 
수신을 원치 않으실 경우 아래 링크를 통해 거부 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 동북권역 마을배움터 '숨' ┃ (01002) 서울시 강북구 삼양로 173길 31-6 ┃ baeum2018@daum.net
품 청소년문화공동체 https://pumdong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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