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리신문] 강북구, 지역과 세대 문화를 초월한 '특별한 행사' "열렸다!!"

품 청소년문화공동체
2021-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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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지역과 세대·문화를 초월한 ‘특별한 행사’ “열렸다!!”
‘사람, 문화, 이야기가 있는 장터’

 

 

강북구에 지역과 세대, 문화를 초월해 온 동네 사람들이 함께 모여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청소년 문화축제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강북청소년문화존 사업의 일환으로 ‘품’ 청소년 문화공동체(대표 심한기)와 함께하는 ‘강북마을장터’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6일 오후 2시 강북구청 앞에는 차 없는 거리로 만들어 지역 청소년들에게 상시적인 문화공간을 제공하고 청소년 문화를 활성화해 세대 간 문화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어 아이들부터 청소년, 어르신들까지 참석해 ‘한 뼘장’, ‘솜씨나눔장’, ‘뽐장’, ‘말장’ 등 크게 4개 장터로 구성됐다.

특히, 한 뼘장에서는 페이스페인팅과 리본공예, 종이접기 등의 내가 가진 작은 재주부터 일기장, 추억의 노래 등 추억의 물건, 집에서 기른 상추, 엄마표 김밥, 건강한 먹거리 등의 청소년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 창작물, 이야기 등 다양한 물건과 공유·판매·교환이 이루어졌다.

아울러 솜씨나눔장은 솜씨와 경험을 나누는 재능나눔 기부의 장터로 운영돼 장터참가자들에게 재활용 공예, 대안생리대 만들기, 립밤만들기, 스탬프 공예 등 나만의 솜씨와 경험을 알려주고 체험할 수 있는 장이 열려 인기를 받았다.

또, 말장은 부모님께 전하는 감사의 말,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선생님과 학생들에게 전하는 3분 스피치 등 하고 싶은 말,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속 시원히 풀어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이외에도 뽐장에서는 거리음악공연, 마임, 퍼포먼스, 인형극, 판소리, 동네주민들의 노래자랑 등이 열려 청소년과 마을주민들이 어우러져 함께 즐거움을 나누고 세대 간 화합을 도모했다.

한편, 강북마을장터는 이날을 시점으로 9월까지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7~8월 오후 4~8시) 열릴 예정이다.

품 관계자는 “앞으로 열릴 마을장터에 참여를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매월 셋째 주 화요일까지 품 청소년문화공동체 홈페이지(www.pumdongi.net) ‘장터 배너 클릭’ 후 ‘마을장터 신청하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며 “많은 참여 바란다”고 밝혔다.

박겸수 구청장은 “강북마을장터는 프로그램 기획부터 운영까지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만들어가는 문화공간이다”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교류의 장으로 계속 발전될 수 있도록 구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유영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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